23.1.13

Thank you for being there


늘 빚지고 있다는 마음으로 사랑할 것.

우리는 생각보다 너무나 외로운 존재들이기에,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서 좋은 점이 단 한가지라도 있다면 난 그게 우리의 충분한 사랑의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. 사랑의 범주를 너무 좁히지는 말자. 간사하고 나약하고 외로운 사람들이다. 생각보다. 우리는. 아주 많이.

어미새 같은 마음으로. 헌신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내겐 감사한 일인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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